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친 뒤 나와 결정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했다. (연합) |
국민의힘은 27일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며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를 재신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의원들은 선수별 논의를 통해 추 원내대표를 재신임하기로 각각 뜻을 모았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의총에서 선수별 대표들이 나와서 추 원내대표의 조속한 원내 복귀를 촉구하자고 말했고, 마지막으로 전체 참석 의원들의 총의를 모았다”고 했다.
이후 정 정책위의장과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인천 백령도에 머무르는 추 원내대표에게 찾아가 의원들의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