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두산에너빌리티, 분당복합발전소에 초대형 가스터빈 공급

입력 2024-07-01 12:43
신문게재 2024-07-02 6면

두산에너빌리티, 분당복합 380MW급 K-가스터빈 ...
분당복합발전소 조감도. (사진=한국남동발전소)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동발전과 2600억원 규모의 분당복합발전소 현대화사업 1블록 주기기(가스터빈 포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2028년 3월까지 한국남동발전에 380(메가와트) 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열공급 설비 등을 공급한다. 가스터빈은 용량에 따라 소형(20∼99.9㎿), 중형(100∼214.9㎿), 대형(215∼299.9㎿), 초대형(300㎿ 이상)으로 구분된다.

앞서 지난 2019년, 국산화에 성공한 첫 가스터빈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하는 계약한 바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보령신복합발전소, 올해 1월 안동복합발전소에 380MW급 가스터빈을 비롯한 주기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5년간 국내에서 가스터빈 관련 7조원 이상 수주를 목표로 사업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한국남동발전이 안정적으로 전력과 열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