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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새 대표이사에 '기술통' 정병찬 CTO 내정

입력 2024-07-01 13:19
신문게재 2024-07-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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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 (한화로보틱스 제공)

 

한화로보틱스는 새 대표이사로 정병찬 최고기술관리자(CTO)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47)는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대표적인 ‘기술통’으로 꼽힌다.

이후 한화 기계 부문과 모멘텀 부문 로봇기술 팀장을 거쳐 현재는 한화로보틱스의 기술 부문을 총괄하며 신기술 개발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올해 출시를 앞둔 신규 협동로봇 HCR-10L 개발도 정 신임 대표가 주도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봇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을 선도할 신기술 개발 및 글로벌 세일즈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정 신임 대표를 주축으로 제조부터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협동로봇을 포함한 한화의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테크 관련 로봇 기술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도 중요한 과제다. 에어로스페이스, 오션 등 제조 분야는 물론 갤러리아와 호텔앤드리조트의 사업장에도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로봇 기술 활용된다.

한편 그동안 한화로보틱스를 이끌어온 서종휘 대표는 기술 고문 역할을 맡아 신기술 개발 및 네트워크 확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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