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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확산 우수모델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24-07-01 14:21

지역을 대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모델 12개의 성과를 공유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의 긍정적 인식 확대를 위한 장이 마련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27일 ‘2024년 노인일자리 확산 우수사례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모델 확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컨퍼런스 기념사 사진
2024년 노인일자리 확산 우수모델 컨퍼런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역대표 우수모델 발표 및 그 성과를 공유했다.

대표적인 우수모델 사례는 전국 114개 철도 및 역사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점검, 고령자 안전이용 지원 등의 직무를 수행하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사업으로, 넘어짐 등 안전사고 발생요인 396건을 예방했다.

국토안전부 협업사업인 ‘스마트 시설안전관리 매니저’ 사업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소규모 취약시설의 유격 또는 벽 갈라짐 등 안전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연내 소규모 취약시설 2만4000곳의 안전점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노인인력개발원은 오는 2026년까지 시니어 점검원 20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사회복지회와 협업해 운영 중인 ‘시니어 푸드 뱅크 매니저’ 사업은 FBLI(Food bank Leadership Institute)에 K-노인일자리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FBLI는 50여 개 국가가 글로벌 푸드뱅킹 네트워크로 연결된 국제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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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일자리가 ESG 선도, 지역사회 현안 해결 등 우리 생활 속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환경보호 및 안전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지원 기자 j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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