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노동부, 고용24앱 출시…취업지원·실업급여 등 한 눈에

“2주간 사전테스트 거쳐”…9월 정식운영 개시

입력 2024-07-03 12:04

KakaoTalk_20231212_151322005_02
(고용노동부)
앞으로 취업지원·실업급여·내일배움카드 등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모바일 앱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3일 차세대 디지털 고용플랫폼 ‘고용24’ 모바일 앱을 출시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고용24 모바일 앱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2주간 사전테스트를 거쳤다.

고용24는 그간 △워크넷 △고용보험 △HRD-NET △취업이룸 △EPS(외국인고용) △청년일자리 △모바일 앱으로 △중소기업청년직무체험 △청년도전지원 등 여러 사이트에서 따로 신청해야 했던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통합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특히, 데이터 연계 강화로 각종 증빙서류와 입력항목을 대폭 간소화했다. 예컨대 고용촉진장려금 신청 시 입력항목을 102개에서 25개로 입력항목을 축소하는 식이다.

노동부는 지난 3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지난달 기준 개인회원 830만6000명, 기업회원 26만6000개소로 회원 가입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앱 출시에 따라 지문인식 등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국민은 고용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주변 채용정보를 쉽게 알 수 있고, 푸시 알람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번 로그인하지 않고도 맞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정식운영은 오는 9월 시작할 예정이다.

편도인 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사용자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