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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금융업 상장사들, 내년 하반기부터 주석 공시도 국제표준화

입력 2024-07-01 14:30

금융감독원 표지석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내년 하반기부터 대형 금융업 상장사들이 재무제표 주석에 국제표준 전산 언어 ‘XBRL’을 적용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해 상장사 및 회계법인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적용 대상은 개별자산 총액(직전 사업연도 기준) 10조원 이상 법인이다. 이후 2조원 이상(2026년도 반기보고서) 및 2조원 미만(2027년도 반기보고서) 금융업 상장사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시행한다.

XBRL은 기업 재무 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도록 매출, 영업이익 등의 계정과목에 국제 표준 코드를 부여한 전산 언어다.

금감원은 “XBRL 재무공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상장사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XBRL 재무공시 시스템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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