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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30주년 세종솔로이스츠의 제7회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

입력 2024-07-01 22:57

세종솔로이스츠
세종솔로이스츠(사진제공=세종솔로이스츠)

 

창단 30주년을 맞은 세종솔로이스츠(Sejong Soloists)의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The 7th Hic et Nunc! Music Festival, 8월 16~9월 2일 예술의전당, JCC아트센터, 코스모스아트홀, 카이스트, 언커먼 갤러리 외, 이하 힛엣눙크!)이 7년차를 맞는다.



세종솔로이스츠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악장 데이비드 챈(David Chan), 뉴욕 필하모닉 악장 프랭크 황(Frank Huang), 몬트리올 심포니의 악장인 앤드류 완(Andrew Wan), 함부르크 필하모닉의 악장 다니엘 조(Daniel Cho),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 패트릭 지(Patrick Jee), 서울시향 웨인 린(Wayne Lin),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백주영,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송영훈 등이 거쳐간 글로벌 앙상블이다.  

 

2024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_포스터
제7회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세종솔로이스츠)
1일 세종솔로이스츠는 제7회 ‘힉엣눙크!’ 개최와 중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일곱 번째 축제에서도 ‘살아 있는 21세기 클래식 음악의 현장을 보여준다’는 원칙, ‘비정형성’ ‘무경계성’이라는 특징에 충실한 프로그램들로 채운다.

30주년을 맞아 세종솔로이스츠 출신 아티스트로 라인업을 꾸리고 MIT 교수이자 작곡가인 토드 마코버(Tod Machover)에게 위촉한 ‘플로 심포니’(Flow Symphony)가 세계 초연된다. ‘플로 심포니’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작으로 음악 애호가들 저마다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개인화된 형태의 음악을 선사한다.

세종솔로이스츠가 배출한 9명의 명문 오케스트라 악장 중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데이비드 챈, 뉴욕 필하모닉 프랭크 황, 몬트리올 심포니 앤드류 완, 함부르크 필하모닉 다니엘 조가 김택수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교수이자 작곡가의 신곡 ‘with/out’(네대의 바이올린과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이 연주한다. 이번 무대는 5월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세계 초연에 이은 아시아 초연이다.

더불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그래미상 수상작 아시아 초연, 소프라노 황수미 협연, 2023 ARD콩쿠르 우승자 이해수, 바이올리니스트 폴 황의 리사이틀 그리고 영화 및 TV 제작자이자 감독, 작가인 타이 킴(Ty Kim)의 장편 다큐멘터리 ‘얼.’(Earl.) 사전 특별 시사회 등이 펼쳐진다.

‘바이올린 엑스트라바간자’, 세종솔로이스츠 실내악 시리즈 ‘Four Concertmasters’ 등 연계투어와 장애청소년 및 청년 대상 전문 연주자 양성을 위해 창단된 비바챔버앙상블을 대상으로 한 레슨 및 마스터클래스도 진행된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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