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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삼성바이오로직스, 환율 수혜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호실적 기대"

입력 2024-07-02 09:52
신문게재 2024-07-03 9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이미지=삼성바이오로직스)

 

유안타증권이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우호적인 환율 수혜로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이 전망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9834억원, 영업이익 2820억원(영업이익률 28.7%)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5%, 영업이익 11.3% 늘어난 수치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의약품 위탁생산(CDMO) 산업 특성 상 달러 매출 비중이 큰 반면 동사 모든 공장이 국내에 위치하고 있어 인건비 등은 원화로 발생하고 있어 달러 강세에 따른 수혜 강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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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2분기 시밀러 약품 해외 시장 승인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2분기 ‘피즈치바’의 유럽 승인과 ‘오퓨비즈’의 미 식약처(FDA) 승인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에 기여했다”며 “피즈치바와 오퓨비즈는 각각 미국과 유럽에서도 승인을 진행하고 있어 연내 추가적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피즈치바는 건선 관련 치료제 ‘스텔라라’, 오퓨비즈는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를 복제한 시밀러 약품이다.

다만 유안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만원은 종전과 같이 유지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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