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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인천SSG랜더스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체험 통해 음주운전 경각심 제고…공단 캐릭터 ‘탠주’ 시구

입력 2024-07-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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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캐릭터 ‘탠주’(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프로야구 구단 인천SSG랜더스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펼친다.

교통안전공단은 SSG랜더스와 오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과 SSG랜더스는 이번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통해 자동차를 비롯해 두바퀴 교통수단(이륜차,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의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교통안전공단의 공식 캐릭터인 ‘탠주’가 나와 SSG랜더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에 나선다. 교통안전공단은 야구 관람객들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음주운전과 유사한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프론티어 스퀘어(1루 광장)에서 운영한다. 음주 상황을 느낄 수 있도록 고글을 착용한 채 인지능력과 대처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과녁판을 맞추는 ‘공던지기 존’을 마련했다. 과녁을 맞춘 관람객에게는 뽑기 이벤트를 통해 무선 이어폰, 마사지건, 미니선풍기, 보조배터리 등을 제공한다.

이어 관람객의 안전한 경기 관람 및 귀가를 위해 무알코올 맥주를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다. 또 교통안전 체험부스에서는 실제 도로 상황이 구현된 시뮬레이터 기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안전운전과 에코운전을 체험할 수 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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