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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실적에 PBR까지 상승 전망"…BNK투증, KB금융 목표가↑

입력 2024-07-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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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사진=연합뉴스)

 

BNK투자증권은 2일 KB금융에 대해 지속적인 최대 실적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향 조정이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KB금융의 지배주주순이익을 전년 대비 3.9% 증가한 1조5573억원, 이자 이익은 6.8% 증가한 3조1743억원으로 예상했다.

원화대출성장은 경쟁 심화에 따른 중소기업대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대출 수요 일부 회복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증가세에 전년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부담 비용 8620억원이 발생했음에도 지난해 보수적으로 적립한 대손충당금전입이 큰 폭으로 감소해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4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업종 내 최고 수준인 보통주자본비율(13.4%)을 기반으로 총주주환원율은 40%로 예상한다”며 “총주주환원율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PBR 상향 조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총주주환원율은 38.1%였다.

또 현재 진행 중인 3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 외에도 4500억원 규모가 추가로 이뤄질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PBR 및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0.6배, 6.1배에 불과하다”며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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