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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한국국제교류재단, 개도국 ODA·공공외교 협력 MOU 체결

입력 2024-07-03 13:35

사진3_코이카-한국국제교류재단 MOU_단체 촬영
3일(수) 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여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손잡고 개발도상국의 국제개발협력사업과 공공외교사업의 협력을 강화한다.



코이카는 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국제개발협력과 공공외교 분야 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2022년 체결한 기존 업무협약 기한이 5월 만료됨에 따라 갱신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개발도상국 대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공공외교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문가 및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해외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개도국 개발협력을 위해 공동연구 또는 위탁연구를 진행하고, 국내외 개발협력 조직망과 관련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개발협력을 위한 공공외교의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고, 개도국이 한국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학술교류 및 인적·문화교류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서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각각 국제개발협력과 공공외교를 대표하는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전문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개도국의 개발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가진 글로벌 공공외교 및 개발협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함께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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