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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증 "현대오토에버, 차종 프리미엄 확대 업고 고속 성장 예상"…목표가 상향

입력 2024-07-03 15:58

현대오토에버
(이미지=현대오토에버)

 

유진투자증권이 3일 현대오토에버가 2분기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1만5000원으로 높였다.



유진투자증권이 전망한 현대오토에버의 2분기 실적은 매출 783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 지배주주당기순이익(지배이익) 422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9%, 영억이익 3.1% 오른 전망치로 지배이익은 11.3%나 늘어난 수치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UV나 프리미엄 차종 중심으로 차량 판매가 개선되면서 차량용 소프트웨어 부문이 고속으로 성장했다”며 이러한 성장세가 2분기에도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현대차 그룹이 소프트웨어관리차량(SDV)을 도입하며, 그룹사 내에서 중요도가 높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본격적인 주가 상승 추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의 기업 IT 부문도 하반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기업 IT 부문에서도 그룹사에 대한 전사적 자원관리(ERP) 사업과 메타플랜트 IT 사업 등 현대차 그룹의 IT 아웃소싱 부문의 고속 성장을 지지해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4개 기관이 추정한 현대오토에버의 평균 목표주가는 20만7500원이다. 같은 날 현대오토에버는 전일 대비 6.93%(1만900원) 오른 16만8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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