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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친명 국회의원들의 광주행,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지지세 확대

5일 김우영 의원·강선우 의원 광주혁신회의 출범 준비모임 참석
6일 이재강 의원·양문석 의원·김동아 의원·모경종 의원 ‘2024 광주청년주권 토크콘서트’ 참석
혁신회의 관계자, “혁신을 부정하고 관행을 앞세운 광주 국회의원들의 합의추대가 친명 핵심 의원들의 광주행 계기”

입력 2024-07-04 14:44

강위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에 나선 강위원(사진= 후보 사무소)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강위원 상임대표를 지지하기 위해 친명 국회의원들의 광주행이 이어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다.



혁신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5일 2기 광주혁신회의 출범 준비모임에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자 초대 혁신회의 상임대표였던 김우영 의원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강선우 의원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6일에 개최되는 ‘2024 광주청년주권 토크콘서트’에는 초대 혁신회의 공동대표였던 개그맨 서승만 박사가 사회를 보고 게스트로 강위원 상임대표가 참석하는데, 경기도 평화부지사였던 이재강 의원과 조선일보와 싸우는 양문석 의원, 대장동 변호인이었던 김동아 국회의원, 경기도 청년비서관 출신으로 이재명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수행했던 모경종 국회의원은 물론 박진영 시사평론가도 지지와 응원 차 방문한다”고 알려왔다.

전날인 3일에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 2차 상무위원회 회의가 광주에서 진행되었고, 그 자리에서 강위원 상임대표를 광주시당 위원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전 조직적으로 총력을 다 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그 자리에는 경인권 대표로 안진걸 소장과 함께 민생경제연구소를 운영하는 임세은 공동소장, 중부권 대표이자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을 파헤친 여현정 양평군의원, 충청권 대표이자 기초의원 최초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박완희 청주시의원, 영남권 대표이자 이재명 당대표실에서 일정을 담당했던 윤용조 혁신회의 수석대변인, 호남제주권 대표 박수기 광주광역시의원이 참석했다고 알려진다.

다음 주와 7월 셋째 주에도 잇단 친명 핵심 국회의원들의 강위원 상임대표 지지와 응원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지지세를 확장하기 위한 세몰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혁신회의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가 굳이 광주에 오셔서 시도당 위원장은 국회의원들 간 합의추대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의미가 무엇이겠냐”라고 말하면서, “혁신을 부정하고 관행을 앞세운 광주 국회의원들의 담합이 친명 핵심 의원들이 광주행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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