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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어린이·청소년·가족 대상 '서울시민예술학교' 여름 시즌 5일부터 수강 신청

다장르 예술가와 직접 창작하는 15개 프로그램… 양천·용산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서 열려
7~8월 방학기간 1회차부터 4회차까지 취향과 기호에 맞게 참여 가능

입력 2024-07-04 14:49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시민 누구나 다양한 장르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민예술학교> 여름 시즌 참가자를 5일부터 모집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서울시민예술학교>는 서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브랜드로 다양한 시민 수요를 반영해 장르별 예술가와 직접 창작과 감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령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맞춰 어린이, 청소년, 가족 대상 시민들을 위해 양천구,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7~8월 두 달간 15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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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예술학교 봄시즌 수업 모습(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는 우리 가족 영화 만들기, 카메라 없는 사진놀이 등 어린이 대상 과정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 워크숍, 전자악기 만들기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은 라이브 낭독극, 모션캡처(동작갈무리) 움직임, 가족 음악 앨범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 대상 총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 시즌 프로그램은 특히 방학기간에 무더위를 잊고 예술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초·중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지난 5월 진행한 봄 시즌 프로그램에 2천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조기 마감된 점을 고려해 수강신청 기간을 과정별로 구분하는 등 신청 방법을 개선했다.

7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하는 15개 프로그램은 연극, 무용, 음악, 시각, 문학, 융합예술 등 다장르 예술 기반 프로그램으로 마련했으며, 최소 1회차에서 4회차까지 입문과정을 취향과 기호에 맞게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이며 프로그램별 세부정보와 수강신청은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성인 중심의 봄 시즌에 이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민예술학교> 여름 시즌을 시작하며 시민 누구나 예술을 경험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점차 늘려갈 것”이라며,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예술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kyh36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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