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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산면·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 시민 중심 공공체육시설로 재탄생

창원시설공단과 위·수탁 계약 체결, 시민 모두에게 개방

입력 2024-07-04 16:20

창원특례시, 대산면·북면장애인 파크
창원시 파크골프장 전경(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창원시설공단과 대산면·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여 오는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간 낙동강 유역 국가하천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민간에 위탁돼 소속 회원만 사용하고 일반시민의 출입이 제한되는 등 많은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해부터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정상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마침내 지난 6월 28일 ‘창원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정상화 근거를 마련, 이달부터 시가 직접 운영하게 됐다.

시는 파크골프장 관리 운영의 공정성과 재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5일 창원시설공단과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파크골프장은 시민 누구나 균등한 기회가 보장돼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위·수탁 계약에 따라 파크골프장이 시민 중심 공공체육시설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창원특례시는 2026년까지 파크골프장을 500홀 규모로 추가 확충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을 유지하는 스포츠친화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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