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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7월말 분양

입력 2024-07-05 09:26
신문게재 2024-07-08 14면

01.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주경투시도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이달 말 용인시 처인구에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은화삼컨트리클럽(은화삼CC)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126-13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며,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부터 분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로 소형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에 놓고 진행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가 특징이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원에 달하며, 용인시는 2026년 말로 예정된 착공을 6개월 이상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중이며,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기 팹부지는 약 35%의 공정률을 달성하며 순항중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이들 양대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자리한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돼 있다.

이와 함께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광역교통망을 비롯해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예정)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용인중앙시장역도 이용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는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도보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은화삼지구 내 도서관 및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안천 수변공원 등 자연환경은 물론 일부 세대에서는 은화삼CC 조망이 가능하다.

은화삼지구를 가로지르는 45번 국도는 상부공원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푸르지오 대단지를 분절 없이 연결된 하나의 공간에서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스터의 조경 컨셉은 ‘문화와 소통의 관문’이라는 의미를 담은 ‘The Green Gate’로, 대우건설은 힐링포레스트, 패밀리가든, 플라워가든 등 리조트급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전용 영화관, 스크린골프장 및 대형사우나를 비롯해 푸르지오만의 복합문화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그리너리 카페,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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