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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민선8기 후반기... 산업에 문화를 더해 생활 만족도 높인다

생활안정+ 생활복지+ 생활문화+ 3대 분야 15개 과제 추진

입력 2024-07-05 11:26

울산시, 일상생활 만족도 높이는“”역점추진
김두겸 울산시장이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후반기 역점사업을 브리핑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울산의 장점인 기존의 산업에 일상 속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문화를 더해 풍요로운 시민생활을 행복을 더하는 ‘울부심(울산자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은 생활안정에 생활복지와 생활문화를 플러스한 사업으로 이를 위해 시는 3대 분야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민선 8기 전반기 동안은 부자도시 청년도시를 만들기에 매진해왔다.

보통교부세 1조 원 시대, 20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이차전지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지정, 글로컬대학30 선정, 도시철도(트램) 건설 확정 등의 사업성과를 냈다.

또 생활행정 분야에서는 울산형 농어민수당 확대, 산후조리비 지급, 어린이 무상보육 추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울산시립아동돌봄센터 7월 개소, 염포산터널 무료화, 정당 전용 현수막 게시대 설치 등 생활편의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후반기에 추진될 ‘울부심(울산자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의 3개 분야 중 생활안정+(플러스) 분야는 시민의 일상에서 겪는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의 전면 확대 운영하고, 공공시설 정보와 문화예술 행사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울산모아’ 예약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내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또, 폭염이나 한파 등 기후 위기에 대비해 쉼터형 스마트 버스 정류장을 내년부터 2년간 40개소 확대 설치하고,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 살수차량 운영, 공영주차장 내 가족배려 전용 주차구획 신설을 추진한다.

시민생활에 복지를 더하는 생활복지+(플러스) 분야는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초등학생 어린이(2024년 9월 시행), 75세 이상 어르신(2025년 하반기 시행)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하고, 초등학생 연령대 아동 1명당 연간 10만 원의 울산 아이문화 이용권(패스) 카드를 지급한다.

2세 영아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조부모 손주 돌봄 수당 신설, 전통시장 구매액의 5%를 환급해주는 전통시장애(愛) 울산페이 환급(페이백) 추진, 대한민국 산업역군의 쉼표 여유 데이도 추진한다.

끝으로 시민 생활에 문화를 더하는 생활문화+(플러스) 분야는 탄소중립과학관 연계 어린이 복합 교육 놀이공간 마련, 울산대공원 어린이교통공원을 오감만족 사계절 소풍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야간 문화마실의 날로 정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과 야간행사도 기획하고, 태화강국가정원, 울산대공원 벨로택시 운영, 문수축구경기장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한다.

울산시, 일상생활 만족도 높이는“울부심 생활 플러 ”역점추진
이번에 발표한 울부심 생활+(플러스) 3대 사업 15개 과제는 3년간 454억 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및 조례 제·개정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해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는 ‘산업’과 ‘문화’, ‘시민생활’ 세 개의 축이 톱니바퀴처럼 잘 굴러가게 만들겠다”면서 “시민생활과 연계된 울부심 생활+(플러스)은 울산사람들에게 생활의 만족도와 행복을 더해 울산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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