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복지카드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996년 광진구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이다.
‘이용은 편리하게, 업종은 다양하게, 혜택은 모두에게’라는 목표 아래,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다양한 업종의 경로우대업소를 발굴하는 등 노인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개선된 어르신복지카드는 긴급연락처와 특이사항을 입력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변경했다. 기존의 간단한 개인정보만 포함됐던 어르신복지카드에 개인별 건강정보 등을 추가 기재함으로써, 위기상황 발생 시 더욱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진구는 총 164개의 경로우대업소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제작해 어르신복지카드에 반영했으며, 향후 어르신들이 손쉽게 경로우대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판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해 공급할 계획이다.
어르신복지카드 신청을 희망 하는 65세 이상 관내 어르신은 사진과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신청 시 복지카드 내용을 담은 지자체 최초 휴대용 ‘캡슐in카드’ 와 가정내 부착용 ‘어르신 안심카드’ 2종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상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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