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전경. 사진 제공=성주군 |
경북 성주군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치료율 향상을 위해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성인 암 환자 지원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로, 급여ㆍ비급여 구분 없이 전체 암에 대해 연 최대 300만 원, 3년간 연속 지원 받을 수 있다.
소아암 환자 지원대상자는 등록 신청인 기준 18세 미만 전체 암 환자로서 차상위ㆍ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당연히 선정된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ㆍ재산조사를 해 기준이 충족되면 백혈병 3000만 원, 기타 암 2000만 원(조혈모세포이식 때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암 치료와 관련해 다른 국가지원금은 중복 지원받을 수 없다. 관련 사항은 성주군보건소 진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금전적으로 큰 어려움을 주는 만큼 이번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이 환자와 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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