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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역사 새로 쓴다"…‘도지(道誌)′’ 4권 발간

과거부터 현재까지 역사·정치·산업·사회·문화 총망라

입력 2024-07-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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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1992년 이후 32년 만에 ′도지(道誌)를 발간한다.(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도지(道誌)’ 4권을 발간한다. 1992년 발간 이후 32년 만이다.



도지는 역사·정치·산업·사회·문화 등 분야에 나타난 생활 변화와 발전을 종합해 엮은 책이다.

도지 편찬은 2023~2030년까지 매년 4권씩 모두 28권을 발간해 이를 토대로 별도의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구축 중으로 2025년 공개한다.

도지는 4개 분야(자연환경·인문환경·선사·고대) 등으로 구분한다. 학계 전문가 46명이 약 2000쪽에 걸쳐 원고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새롭게 편찬하는 만큼 도지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육 현장 등에서 쉽게 활용하도록 사진·지도·도표 등을 넣는다. 온라인 아카이브를 구축해 쉽게 접하도록 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지는 타 시·도 사례를 벤치마킹해 혁신적으로 만들도록 했고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은 전국 최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역사를 정립해 도민 대통합을 목표로 2020년부터 도지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충북자치 30년′을 발간하는 등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첫 발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도지 편찬 사업을 하고 올해 하반기 고려·조선전기·조선후기·근대 분야를 발간할 계획이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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