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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파리올림픽선수단 격려…선수단 전원에 ‘국민감사 메달’

입력 2024-08-22 19:51

윤석열 대통령,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격려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전원을 초청해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32개, 종합순위 8위라는 성적도 역대 최고 수준이고, 우리 선수들이 세운 대기록들도 많다”며 “대표적으로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 등은 어느 나라도 깨기 힘든 전무후무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올여름 뜨거운 무더위와 열대야에도 여러분이 있어 정말 행복했다. 팀 코리아 파이팅”이라며 “젊은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마음껏 훈련하며 기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낡은 관행을 과감히 혁신해 자유롭고 공정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 144명, 지도자 90명 전원에게 ‘국민 감사 메달’을 수여하는 한편,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제안해 제작한 이 기념 메달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준 선수들에게 국민의 감사함을 전달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메달 앞면에는 ‘Team Korea(팀 코리아)’라는 문구가, 뒷면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은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문구도 윤 대통령이 직접 작성했다.

대통령실은 “올림픽이 끝난 후 선수 전원과 지도자에게 대통령이 기념 메달을 증정한 것은 역대 최초”라고 설명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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