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윤 대통령,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결승행 소식에 “투지와 열정에 큰 박수”

입력 2024-08-22 19:43

윤석열 대통령, 재외 공관장 신임장 수여식 입장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여름 고시엔(甲子園)’이란 별칭으로 더 유명한 일본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결승에 진출한 점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유니폼이 성하지 않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뛴 선수 여러분의 투지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고시엔은 일본 고교 야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매년 4000개 가까운 팀이 출전하고 있다”며 “저도 1983년 아버지께서 히토쓰바시 대학교에 교환 교수로 계실 때 여름을 일본에서 보냈는데, 고시엔의 뜨거운 열기가 지금도 생생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큰 대회에 학생 수가 159명에 불과한 한국계 교토 국제고가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여러분이 진심으로 자랑스럽습니다”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여름은 이제 시작”이라며 “야구를 통해 재일동포 사회와 우리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교토 국제고 야구팀과 학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