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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U 이수현, 장편 애니 ‘연의 편지’ 성우 캐스팅

입력 2024-08-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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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U 이수현이 애니메이션영화제 ‘연의 편지’에 성우로 캐스팅됐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가 세계 3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과 함께 성우 캐스팅을 22일 공개했다.

‘연의 편지’는 따돌림을 당하던 친구를 돕다 집단 괴롭힘을 당해 시골로 전학을 오게 된 ‘소리’가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조현아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 ‘연의 편지’는 2018년 네이버웹툰 연재 당시 별점 9.98점을 기록하며 웰메이드 작품으로 호평받았다. 연재 이후 발행된 단행본 또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여기에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가 2024년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Special Screening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뤄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수 이수현이 ‘연의 편지’의 주인공 ‘소리’ 역으로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이수현이 맡은 ‘소리’ 역은 전학 온 학교에서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이 남긴 편지를 찾아가는 17살 소녀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수성으로 음악을 표현해왔던 이수현이 성우로 변신해 보여줄 깊은 감성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수현은 “너무 재미있게 봤던 ‘연의 편지’가 애니메이션화된다고 하니 누구보다 먼저 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오리지널 목소리로 연기를 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25~29일 개최되는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애니마페스트-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북미지역 최대의 애니메이션 영화제다.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의 예술감독 크리스 로빈슨은 “김용환 감독의 인상적인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무척 기쁘다”라고 전하며, “‘연의 편지’는 예술성과 스토리텔링의 융합을 대표하는 작품”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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