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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가혹 시험도 통과…기아, 타스만 '원 모어 라운드' 시리즈 티저 공개

입력 2024-07-16 10:43

(사진1) 더 기아 타스만 원 모어 라운드 시리즈 영상 티저
더 기아 타스만 원 모어 라운드 시리즈 영상 티저. (기아 제공)
기아가 새로운 정통 픽업의 개발 영상을 공개하며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아는 브랜드 최초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 시리즈인 ‘원 모어 라운드’의 티저를 16일 공개했다.

원 모어 라운드는 ‘매일 더 높은 기준을 넘어서기 위해 도전한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기아는 1만8000번 이상의 가혹한 시험을 거치며 탄생한 타스만의 개발 뒷이야기를 영상에 녹여냈다.

기아는 타스만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가혹한 시험을 진행해 오고 있다.

타스만이 거쳐온 시험의 종류는 록·샌드 모드 등 오프로드 특화 성능 시험, 내구성 시험, R&H 시험, 트레일링 안정성 시험, 도하 시험 등 무려 1777종에 달한다.

기아는 원 모어 라운드를 오프로드 시험편, 도하 시험편, 트랙 시험편, 내구성 향상 및 지역별 최적화를 위한 호주 실도로 시험편, 개발 연구원 인터뷰편 등으로 구성해 오는 22일부터 10월까지 차례로 공개한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 양희원 사장은 “타스만은 기아가 아주 오랫동안 준비해 온 차”라며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연구소의 모든 부문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명인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의 섬’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으며 기아는 지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유기적이고 대담한 패턴을 적용한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의 실물을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기아는 하반기 중 세계 최초로 타스만을 대중 앞에 완전히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아프리카, 중동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 및 판매할 계획이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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