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이 16일 백혜련 국회의원(가운데),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
경기도 수원시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의 구운역 신설을 위해 수원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운역 신설 사업 설계 및 시공은 철도공단에서 사업비와 인·허가는 수원시에서 담당하게 된다.
화서역과 호매실역 사이에 자리잡은 구운역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단계 중 지난 5월 신설이 확정됐다. 구운역 신설 사업은 총 사업이 927억원이 투입되며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올 하반기에는 역사 설계를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이라며 “2029년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공정을 관리해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