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갑질 논란’ 레드벨벳 슬기 심경 남겨…"이번 일로 많은걸 느껴”

입력 2024-07-17 14:28

clip20240717142652
레드벨벳 슬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갑질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슬기는 지난 15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늦게 미안, 언제 연락할지 고민하다가 이제 보내”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슬기는 “우선 걱정 많이 했지? 응원 글 하나하나 읽으며 힘이 되고 고마워서 난 괜찮다고 빨리 말해주고 싶었어”라며 “전 괜찮아요, 진짜로!”라고 말했다.

이어 슬기는 “걱정 끼치는 일은 이제 없을 거야. 이번 일로 많은 걸 느꼈어. 다시 한번 큰 힘이 되어줘서 고마워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룹 레드벨벳은 지난 12일 대만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당시 슬기는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그러나 대만 도착 후 공항을 빠져나갈 당시 매니저의 운동화를 신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특히 매니저가 짐을 든 채 하이힐을 신고 불편하게 걷는 모습이 공개돼 ‘갑질’ 비난이 일었다.

슬기는 이후 자신의 SNS에 “최근 연습 중 발에 물집과 상처가 나 있었는데, 공항에서 신은 신발의 굽이 높지 않아 괜찮을 줄 알고 여분의 운동화를 챙기지 못했다”며 “매니저가 신발을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순간적으로 옳지 못한 판단을 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