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나경원(왼쪽부터),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은 48.51%다. 지난해 3·8 전당대회 투표율보다 6.59%포인트 낮은 수치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20일 실시된 모바일 투표와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결과를 합쳐 선거인단 84만1614명 중 총 40만827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누적 투표율은 투표 1일차 29.98%, 2일차 40.47%, 3일차 45.98%, 4일차 48.51%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20% 비중으로 합산해 차기 지도부를 뽑는다.
국민의힘은 오는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 현장에서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의 당선자를 발표한다.
당대표 후보자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해 오는 28일 결과를 발표한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