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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부사장 '미래비전총괄' 직함 달았다

입력 2024-08-20 15:33
신문게재 2024-08-21 18면

김동선 본부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사진=한화갤러리아)

 

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새 조직을 꾸리며 그룹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이달 초 조직개편을 실시, 김 부사장이 전략본부장에서 미래비전총괄로 이동했다. 전략본부장에는 배준연 영업본부장이 이동했다.

미래비전총괄은 신사업 검토 뿐만 아니라 한화갤러리아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개념이라는게 한화갤러리아의 설명이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서는 김 부사장이 그룹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또한 이번에 신설된 미래비전TFT가 김 부사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미래비전TFT에는 우창표 전 코너스톤 파트너스 대표가 임원으로 합류했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우 전 대표는 같은 학교 정치학과 출신인 김 부사장과는 동문이다.

한화갤러리아는 또한 전략본부 아래 F&B신사업추진실을 만들었다. F&B신사업추진실장에는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가 겸직한다.

오 대표는 국내에 파이브가이즈 론칭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김 부사장의 신임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는 F&B를 중심으로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아이스크림 사업에 사용할 ‘벤슨’이라는 상표를 출원한 바 있으며, 음료 제조업체 ‘퓨어플러스’ 인수를 추진 중이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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