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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현직 첫 지작사 방문…“침략은 곧 북한정권 종말”

입력 2024-08-21 19:11

윤석열 대통령, 을지연습 참가 한미 장병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사흘째인 21일 경기도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연습에 참가 중인 한미 장병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에게 “북한 정권은 언제든 도발을 감행할 수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비이성적인 집단”이라며 “우리 군의 강력한 안보태세만이 저들의 오판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지작사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19년 제1야전군사령부와 제3야전군사령부를 통합해 지작사를 창설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지작사 사령부에 도착 후 방명록에 “전장의 중심, 통일의 선봉! 지상작전사령부 장병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전투작전본부를 방문해 “전 장병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내겠다는 신념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적화통일을 꿈꾸며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는 북한 정권에게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UFS 연습은 국가총력전 수행태세를 점검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며 “우리 정부는 3년 동안 중단됐던 UFS 연습을 부활시켜 대비 태세를 굳건히 해 왔고,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면서 연습과 훈련을 더욱 체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이 연합방위태세의 근간이며, 한미동맹의 핵심”이라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여러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내실 있는 연습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같이 갑시다!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라고 구호를 외쳤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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