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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의원,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강화..."국민 모두 균등한 기회 보장돼야"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참여 의원 릴레이 인터뷰

입력 2024-08-21 19:52

여야국회의원 45명이 참가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이 지난 6월 출범했다.



지난 21대 1기에 이어 22대 들어 더 큰 규모로 결성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김영배)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20여 년간 특별법이 제정되고 각종 정책들이 추진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균형발전’이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실천활동을 통해 결실 맺기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큰 족적을 남기기를 기대하며 브릿지경제는 포럼 참여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편집자 주-

이해식
이해식 의원.사진=의원실
스물여덟 번째는 이해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을)이다.

이해식 의원은 민선 4,5,6기 서울특별시 강동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을 거쳤다.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의원님 지역구의 균형발전과 관련한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GTX-D노선의 강동 경유와 천호동과 성내동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구도심 재정비촉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강동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초에 GTX-D노선을 내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김포-강남-강동-하남으로 이어지는 GTX-D노선 강동 경유와 강동역 설치는 수도권 출퇴근 시간 단축과 지역 균형발전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타 통과, 기본계획 수립 등 추진 과정에서 GTX-D노선과 강동역 유치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현재 강동구을 지역에는 6구역의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과 주택재개발정비사업, 5구역의 리모델링사업 등 34개 구역에서 재건축·재개발·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도심 지역의 단순한 재개발이 아닌 도심을 재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산업기반을 갖춘 도시재생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포럼 참가의원으로서, 앞으로 활동 계획(입법 등) 및 주안점은?

▶지역 불균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강화가 필요합니다.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발전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도 지방의회법, 주민자치법 등 자치분권 3법을 대표 발의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입법자로서 꾸준히 활동할 것입니다.

-각오 한마디?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출산율 감소, 도시집중화로 인한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여야를 넘어 국회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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