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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인천 청라점 개장…우리나라 최초 미국식 표준형 매장

연면적 1만6000㎡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판매 시설은 지상 1층에서

입력 2024-08-22 09:49
신문게재 2024-08-23 16면

코스트코 인천 청라점
코스트코 인천 청라점. 인천경제청 제공

 

우리나라 최초 미국식 표준형 대형마트인 코스트코가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청라점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저녁 코스트코 청라점 프리오픈식 개최와 함께 코스트코 청라점의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곳 매장은 연면적 1만600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창고형 건물이며 판매 시설은 지상 1층에서 운영된다.

이 날 프리오픈식에는 윤원석 청장을 비롯 이용우 국회의원(인천 서구을), 정종혁 시의원, 론 바크리스 코스트코 본사 최고경영자(CEO), 삐에르 리엘 코스트코 캐나다 및 해외지역 부사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사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코스트코 청라점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투자유치용지 5만8746㎡에 지난 해 6월 착공 후, 약 14개월 만에 공사를 마치고 개장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 14개국에 882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 기업으로 약 1억1900만 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18개 매장이 운영 중으로 청라점은 ㈜코스트코코리아의 국내 19번째 매장이다.

특히 코스트코 청라점은 우리나라 최초로 엘리베이터나 무빙워크를 이용하지 않고 단일 층에서 모든 쇼핑을 해결할 수 있는 형태인 미국 코스트코 표준형으로 지어졌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이미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코스트코 송도점을 2017년 개장해 시민들의 생활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내 첫 번째 창고형 대형할인마트로서 코스트코 청라점을 개장하며 청라 등 서구 일대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코스트코 청라점은 오픈 시 약 100여명의 신규 채용은 물론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청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청라국제도시의 잠재력과 청라 주민들의 구매력 및 생활 수준을 감안해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식 표준형 매장으로 추진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코스트코 청라점 개장이 청라국제도시는 물론 인천시 서구 일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 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노력하신 ㈜코스트코코리아 임직원, 협력사 등 관련 기관들의 협조에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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