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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세계로국제학교 교육 정책 발표

평화와 공존 실천의 세계시민교육 다문화, 비다문화 가정

입력 2024-08-29 17:28

인천시교육청 세계시민교육기자회견
김은주 인천시교육청 섹계시민교육과장이 29일 시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평화와 공존 실천의 세계시민교육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다문화가정 학생과 한국 학생을 대상으로 통합교육을 제공하는 세계로국제학교가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개교한다



김은주 인천시교육청 세계시민교육과장은 29일 시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세계로국제학교 학생들은 체계적인 맞춤 언어교육으로 외국어 능력과 국제 감각을 갖춘 세계시민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세계로국제학교는 다문화·비다문화 학생들의 통합교육을 위한 공립 국제학교로, 학생들의 상호문화 다양성을 바탕으로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학교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실천하는 글로컬 세계시민교육, 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모국어 학습 기회 제공, 학습한 외국어를 실천할 수 있는 국제교류 참여, 1인1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등을 통한 예체능교육 강화해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중학교 1,2학년 개교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학생을 충원해 2029년에 고등학교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과장은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인천 곳곳을 누비는 ‘인천바로알기’, ‘인천섬에듀투어’를 운영해 인천의 지역, 역사, 문화, 산업 등을 테마로 102개 인천길 탐방 코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수업 속에서 인천 곳곳을 탐방할 수 있도록 초3~4 사회교과연계 교재, 중학교 ‘인천바로알기’ 선택과목 개발 등을 통해 교육과정 속에서 인천을 깊게 이해하고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주 과장은 “올해 현재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 1641학급과 노동인권교육 1541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인권교육프로그램과 노동인권교육 표준 교안을 개발해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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