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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의료-재해 등 추석 명절 연휴 종합대책 내놔

연휴기간 재난-재해-보건-의료 160명 상황근무 운영
최대호 시장 응급의료 현장 비상진료 점검 만전 당부

입력 2024-09-10 17:40

안양시 의료-재해 등 추석 명절 연휴 종합대책 내놔
최대호 시장(중앙)이 지난 9일 오후 5시40분경 동안구 평촌동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추석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건-사고 예방과 물가안정 등의 내용을 담은 ‘2024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14일부터 18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 대응과 어려운 이웃 지원 대책, 재난 및 재해, 보건의료, 물가 등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11개 분야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행정반-물가대책반-연료대책반-청소대책반-수송대책반-공원묘지관리대책반-재난재해대책반-보건의료반-상수도반 등 총 9개반 160명의 상황 근무자를 편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 이달 2일부터 운영 중인 물가종합대책반을 오는 18일까지 추석 성수품 거래 질서 확립으로 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가스시설 안전을 위한 대책으로 관내 가스충전소 6곳 및 다중이용시설 등 가스공급시설 등을 합동점검, 법정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또 백화점-쇼핑몰 등 다중이용 건축물 13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 연휴 동안 재난재해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으로 종합관리를 추진한다.

아울러 명절 특성상 교통량 증가 및 인파 밀집으로 예상되는 교통사고, 화재 등 재난-재해 예방을 집중 관리한다.

만안구-동안구 보건소는 연휴기간 동안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응급진료 체계를 점검 및 안내한다.

특히 응급을 요하는 환자발생에 대비, 대형병원 2개소(안양샘병원-한림대성심병원)와의 24시간 응급체계를 확립, 비상진료를 연계, 식중독이나 집단 환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상수도반은 급수불량 등의 경우를 대비, 전문업체가 24시간 비상대기, 신속한 복구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 쓰레기 수거 및 거리 청소를 실시, 안양역과 안양예술공원 등 9개소 공중화장실도 평소와 같이 관리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청 상황실이나 만안-동안구청으로 문의, 성묘-의료-재난-교통-청소-민원-복지-급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추석 연휴동안 종합안내 콘텐츠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일 오후 5시40분경 동안구 평촌동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책을 점검하고 고충을 청취했다.

한림대 권역응급 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3명을 포함한 의료진 및 직원 등 100여명으로 응급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환자 생명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노력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료체계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 철저한 종합대책 추진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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