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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2025학년도 수시 경쟁률 8.94대 1

학령인구 감소에도 매년 상승세, 건축공학 10.46대 1로 최고

입력 2024-09-14 10:33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한기대 전경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736명 모집에 총 6,578명이 지원해 8.9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24학년도) 7.93대 1의 경쟁률보다 1.01 높아진 것으로 지방권 대학으로서는 큰 폭의 상승세다.

한기대 수시 모집 경쟁률은 지난 22학년도 6.18대 1에서 24학년도 7.93대 1, 25학년도 8.94대 1로 학령인구 감소와 수험생 수도권 쏠림 현상에도 불구하고 매년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이번 수시경쟁률은 최근 9년간 경쟁률로는 최고 성적이다.

주요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이 173명 모집에 2,114명이 지원해 1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169명 모집에 1,618명이 지원해 9.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 지역인재 전형은 85명 모집에 665명이 지원해 7.82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창의인재(서류형)는 100명 모집에 924명이 지원해 9.24대 1, 학생부종합전형 창의인재(면접형)는 134명 모집에 776명이 지원해 5.79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는 건축공학이 10.4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어 컴퓨터공학부 10.14대 1, 기계공학부 10.13대 1, 전기·전자·통신공학부 10.12대 1, 메카트로닉스공학부 9.16대 1, 화학생명 9.14대 1, 지역인재 공학계열 통합모집 8.22대 1, 에너지신소재 8.19대 1, 디자인 7.92대 1, 산업경영학부 6.64대 1, 고용서비스정책학과 5.31대 1을 기록했다.

문일영 입학홍보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고용노동부가 출연한 전국거점 국책대학이라는 특수성과 함께 최상위권 취업률과 풍부한 학생 복지, 차별화된 교육모델, 다담미래학습관 등 최첨단 공학교육 우수시설 등 다양한 특성이 수험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문 처장은 이어 “수시 모집 전형의 전 과정에서 공정한 평가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한편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 성장하는 한국기술교육대에 입학한 학생들은 졸업시 사회에서 요구하는 1등급 인재로 육성해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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