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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24년 제11회 한글한마당 성황리 종료

578돌 맞는 한글날 시민주도 한글문화 장 열려

입력 2024-10-10 16:51

의왕시 2024년 제11회 한글한마당 성황리 종료
지난 9일 의왕시가 578돌 한글날을 맞아 관내 갈미한글공원에서 개최한 ‘제11회 한글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갈미한글공원에서 개최한 ‘제11회 한글한마당’이 2천여 명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훈민정음 서문낭독, 어린이들의 용비어천가 율동 및 합창, 강강술레 등 남녀노소 다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세종대왕의 넷째 아들 임영대군과 한글학자 이희승 생가를 안고 있는 시와 한글의 연계성을 되새기며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공연, 전시 등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민-관-학 협력의 15개 단체가 모여 발족한 ‘의왕시 한글이음단’인 갈미한글축제위원회와 시 작은도서관협의회가 공동 주관, 총 30개 공동체가 함께 참여, 도서관 기반 시민 주도형 한글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제 시장은 “한글한마당은 한글문화의 정체성을 알리고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는 시민주도형 한글 축제”라며 “앞으로 한글 사랑의 도시라는 자긍심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K-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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