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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만든 '다우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입력 2014-09-03 17:42

배우 구혜선(30)이 연출, 각본, 주연의 1인 3역을 해낸 영화 '다우더'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오는 10월 2~11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우더'는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고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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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2010)과 '복숭아나무'(2012)에 이어 구혜선이 세 번째로 연출한 장편 영화인 '다우더'는 강압적인 체벌을 하는 엄마와 고통받는 딸의 갈등을 다룬 심리극이다.  

심혜진이 엄마 역을, 구혜선이 딸 역을 맡았다. 구혜선은 자신이 만든 이 영화를 통해 영화에 처음 출연했다.  

구혜선은 "이 심리극을 통해 삐뚤어진 모성애를 비판하고 가여운 어머니들의 자화상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이해하고자 한다"며 "아시아 최고의 영화축제에 초청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는 '다우더' 외에 '도희야', '끝까지 간다', '산다', '경주', '해무', '명량', '군도' 등이 함께 초청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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