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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도 갤럭시S6 보조금 인상… 주말 통신3사 유치전 치열해질 듯

갤럭시S6 32GB, 13만원→24만8000원

입력 2015-04-18 10:20

SK텔레콤이 갤럭시S6 보조금을 전격 인상했다. KT,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이 보조금을 올리자 이에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SK텔레콤은 18일 ‘LTE 전국민 무한 100’ 요금을 선택하고 갤럭시S6 32GB를 구입하면 보조금을 기존 13만원에서 24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6 64GB 보조금은 12만원에서 20만7000원으로, 갤럭시S6엣지 32GB는 12만원에서 17만8000원으로, 엣지 64GB 보조금은 14만원에서 16만8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갤럭시S6 실제 구입가격은 50만원대로 낮아지게 됐다. 

 

이통업계 '갤럭시S6 전쟁' 돌입
SK텔레콤이 18일 전격 갤럭시S6 보조금은 인상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이통3사의 갤럭시S6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연합)

 

SK텔레콤이 보조금을 인상한 것은 KT와 LG유플러스에서 보조금을 30만원 이상 지급해 경쟁사에게 가격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KT는 전날 ‘순 완전무한 99’ 요금제 선택시 갤럭시S6 32GB 보조금을 32만7000원으로 인상했다. LG유플러스도 ‘LTE Ultimate 무한자유 124’ 요금제 선택시 보조금을 30만4000원으로 인상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보조금 인상으로 단말기 사양과 요금제에 따른 보조금이 경쟁사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 됐다”며 “일부 조건 선택시 경쟁사보다 많다”고 말했다.

SK텔레콤마저 보조금 인상에 가세한 만큼 이번 주말 동안 이동통신 3사의 갤럭시S6 마케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주는 18일뿐 아니라 일요일(19일)도 휴대전화 개통이 가능하다.

민경인 기자 mkibrd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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