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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UHD TV, LG 올레드 TV보다 뛰어나"

'호빗' '인터스텔라' 나란히 시청하며 직접 비교
TV시청 화질과 선명도 등…SUHDTV가 더 뛰어나

입력 2015-04-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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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IT테스트 매체 ‘디지털테스티드’가 19일 직접비교테스트를 한 결과 삼성전자의 SUHDTV가 LG전자의 올레드TV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SUHDTV가 LG전자의 올레드TV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일의 IT테스트 매체 ‘디지털 테스티드’는 SUHD TV와 올레드TV를 직접비교 테스트한 결과 TV시청 화질과 선명도 등에서 SUHDTV가 뛰어나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테스티드가 영화 ‘호빗’과 ‘인터스텔라’를 나란히 재생하며 실제 영화 감상 환경의 화질을 평가해 최종 만족도를 낸 결과 SUHDTV가 90%로 올레드 TV의 85%를 앞섰다.

SUHD TV는 영상 표현력과 해상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 장면 중 눈부신 태양이나 물에 반사되는 햇빛, 전투 장면의 화염 표현 등 디테일과 색감 표현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디지털테스티드는 SUHDTV가 화질면에서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 재생의 표준이 될 것으로 봤다. 해상도도 뛰어나 UHD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술적 측면에선 기존 LED-LCD 기술에 기반을 뒀지만 나노크리스탈 기술을 적용한 퀀텀닷필터 등을 적용해 화질의 차원을 높였다는 것이다.

올레드TV는 어두운 색 표현과 자연스러움에서 양호한 점수를 받았다. 3D 영상 표현과 시야각 등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모델의 세부 사항도 비교됐다. SUHDTV는 카메라 기능과 함께 스카이프(Skype) 라이선스 협약을 받아 비디오폰 통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웹브라우저 퍼포먼스 등은 올레드TV가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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