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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G4 예약판매 갤럭시S6 수준에 육박"

입력 2015-04-30 17:10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G4’가 출시와 동시에 시장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30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G4에 대한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갤럭시S6 예약판매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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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G4에 대한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갤럭시S6 예약판매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LG전자)

 

LG유플러스 관계자는 “G4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갤럭시S6 예약판매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LG전자가 자존심을 걸고 내놓은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10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시리즈가 출시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식고 있는 열기의 틈새를 G4가 어느정도 메워줄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G4의 예약판매 성적이 나쁘지 않은 만큼, 갤럭시S6와 G4가 ‘쌍끌이’ 역할을 해 얼어있는 이통시장의 분위기를 바꿔줄 것”이라며 “이 두 스마트폰이 서로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꾸준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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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출시된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G4'.(사진제공=LG전자)
G4는 LG전자의 자존심이 담긴 스마트폰이다. G4는 고급스러운 천연 가죽커버와 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G4의 장점에 소비자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지난 22일 시작한 이통 3사의 사전 예약 판매에서 일부 모델이 품절되기도 했다.

SK텔레콤의 온라인몰인 티월드 다이렉트에서는 G4 예약 판매 기간동안 천연가죽 브라운(32GB) 색상이 일시 품절되는 일이 벌어졌다.

단말기 유통 현장에서도 G4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기존의 G 시리즈 보다 초반 분위기가 뜨겁고, 그동안 G 시리즈가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판매량을 늘려왔던 것을 감안한다면 흥행에 무리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종로의 한 이통사 대리점주는 “LG G 시리즈의 경우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는 모델은 아니다”라면서도 “G4의 경우 전작인 G3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의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는 “G4가 출시되면서 관련 문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가격도 갤럭시S6 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판매에 수월한 부분도 있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민경인 기자 mkibrd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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