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사진 오른쪽 두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사진 완쪽 두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노인의 날’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가 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어르신복지유공자들을 표창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서울시노인회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한 모범어르신 및 90세 이상 어르신을 부양한 효행 유공자 등 총 98명(곳)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노인의 날을 맞아 올해 100세를 맞으신 남녀 대표 어르신들에게는 상수기념패를 수여해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자인 고광선 서울시노인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노인회 관계자 및 수상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광선 회장은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들께서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커다란 버팀목이자 경제성장을 일군 살아있는 역사”라며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신 공로로 수상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
오세훈 서울시장도 축사를 통해 “그동안 효문화 확산과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표창 수상장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타 시도보다 빠르게 경로당 중식 5일제 확대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인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노인회는 고광선 회장의 사훈인 사노여천(事老如天)을 바탕으로 서울어르신들을 ‘섬김과 돌봄’의 자세로 분야별로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방안을 추진·노력하고 있다.
고광선 회장과 오세훈 시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
특히 노인 돌봄(노노케어) 분야에서 요양보호사(경증 치매환자 돌봄) 자격증반 운영하는 한편 아이 돌봄 분야에서는 경로당 보육 파트타임 운영 등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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