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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 관리 "30일까지 IMF에 15억 유로 상환 불가능"

입력 2015-06-30 07:38

브릿지경제 권익도 기자 = 그리스 정부 관리가 구제금융 시한인 30일(현지시간)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 채무 15억 유로(약 1조9천억 원)를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이 그리스 관리가 IMF 채무 상환은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이 협상을 타결해 구제금융 분할금 72억 유로를 지원받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는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리스는 구제금융 시한을 연장하거나 새 협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그리스 사태의 극적인 해결을 위한 막판 움직임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유럽 주요 국가 지도자들은 “아직 협상의 여지가 남아 있다”며 그리스에 마지막 접촉을 시도하고 있고, 다음달 5일 시행되는 그리스 국민투표 이후 재협상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

권익도 기자 kid@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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