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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장 “용인향교 첫 여성 초헌관 역할 뜻깊어”

29일 유 의장 용인향교 대성전에서 석전대제에 초헌관 참여

입력 2024-09-30 20:14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장
29일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장이 용인향교 석전대제 초헌관으로 참여하고 있다./사진=용인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지난 29일 기흥구 언남동에 위치한 용인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황규섭 기흥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석전대제는 향교의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을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제사 의식으로 음력 8월 27일 공자탄신일에 시행한다. 술잔을 올리는 순서에 따라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으로 나눠지는데, 초헌관은 그 제사에서 대표격인 사람이 맡는다.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초헌관으로 참여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고, 첫 번째 술잔을 올렸다. 이후 황규섭 아헌관, 박성만 종헌관, 전병조 동분헌관, 송재열 서분헌관 등과 음복, 축문을 태우는 등 전통예법에 따른 순서대로 진행됐다.

유진선 시의장은 “용인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서, 용인향교 첫 여성 초헌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향교의 석전대제를 통해 옛 성현의 가르침을 본받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전통문화로 후대에 이어지고 보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김아라 기자 smileara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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