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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폐업주유소 정부지원 촉구

입력 2015-08-21 10:12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의 업종별 소상공인 단체장들이 휴·폐업 주유소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승재 회장은 “한때 호황을 누렸던 주유소가 폐업 비용조차 없어 버려지고 있다”며 “이는 주유소 업계만의 문제가 아니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 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회장은 “소상공연합회는 피해를 입는 다른 소상공인 업종별 현안에 대해서도 모든 업종별 회원 단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을것”이라고 밝혔다.

주유소업계는 지난 1995년 정부의 규제완화 시책으로 주유소 간 거리제한이 폐지된 후 부터 과밀화현상이 심화됐다. 특히 최근 낮은 유가와 정부의 알뜰 주유소, 대형마트 주유소 도입 등으로 경쟁이 심해져 영업이익률이 1%에도 못미치는 주유소들이 늘며 폐업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주유소업계는 정부가 휴·폐업의 간접적 원인을 제공해 왔던 만큼, 주유소 폐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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