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연합) |
윤성빈(23·한국체대)이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땄다.
윤성빈은 18∼19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이글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기록은 1~4차 시기 합계 3분29초97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가 높은 대회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스켈레톤 선수가 세계선수권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아시아 출신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최고 기록은 2003년 일본의 고시 가즈히로가 자국인 일본 나가노에서 4위를 기록한 성적이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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