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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CFE 이니셔티브 글로벌 작업반 3일 공식 출범”

한국 내년 CEM 의장국 수임

입력 2024-10-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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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작업반 지난 3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은 내년 열리는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의 의장국을 수임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브라질에서 이달 1~4일 개최된 CEM 및 G20 에너지장관회의에서 다양한 무탄소에너지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CEM에서는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글로벌 작업반 신설을 공식 발표하고 별도의 발족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CFE 글로벌 작업반은 CFE 이행 기준(무탄소에너지의 정의·범위, 기업의 조달 수단, 검·인증방안 등) 및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현재 한국과 UAE, 체코, 일본,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5개 국가·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CFE 글로벌 작업반 발족 회의에서 안덕근 장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그간 다양한 무탄소에너지 활용에 대해 여러 국가와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출범하는 글로벌 작업반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장 프랑소와 가네 CEM 사무국장도 “모든 무탄소에너지원의 활용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국제사회에서 CFE 이니셔티브의 역할을 기대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CEM에서 회원국들의 지지로 한국은 내년 제16차 CEM 의장국을 수임하게 됐다. 지난 4일 개최한 G20 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바이오연료, 수소와 같은 지속 가능한 연료 확대, 공정한 에너지전환, 신흥 개도국의 에너지 계획 수립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각국 상황에 맞는 에너지시스템의 유연성과 안정성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원자력발전이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목표 달성,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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