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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헌재 요구대로 세월호 7시간 밝혀라"

입력 2016-12-23 14:09

박지원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연합)




“세월호 7시간 밝혀라”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의 이 같은 요구에 힘을 실어줬다.

박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은 헌재의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헌재를 향해 “헌재는 청문회를 봤다면 그 사실을 어느 정도 파악했을 것이고 국민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를 잘 봐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헌재는 22일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차 준비절차 기일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진성 재판관은 대리인에게 탄핵사유 중 하나인 ‘세월호 7시간 행적’과 관련해 당시 박 대통령의 행적을 시간대별로 ‘남김 없이’ 밝히라고 요구했다.

헌재의 요구에 누리꾼들도 열렬히 환영했다.

“헌재가 상식적인 요구를 한다(트위터 이용자 ‘khwo****’)”, “멋지다 흔들림 없이 끝까지 가자(‘carr****’)” 등 응원을 보내는 가 하면 “자로가 헌재에 세월호 다큐를 보내라(네이버 이용자 ‘adon****’)”라며 세월호 7시간 비밀을 밝힌다고 나선 네티즌 수사대 자로를 소환하기도 했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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