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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시니어콩쿠르] ‘제1회 시니어음악콩쿠르 입상자 콘서트’ 성황리에 열려

입력 2017-12-16 18:14
신문게재 2017-12-18 22면

[브릿지포토] 2017 대한민국 시니어음악콩쿠르 입상자 연주회12
브릿지경제신문주최.국회 보건복지위원회후원.(사)대한건강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시니어음악콩쿠르 입상자 연주회가 16일 오후 상명대학교 계당홀에서 열렸다. 독창 금상부문의 김만중씨가 ‘물한리 만추’를 부르고 있다.(사진=양윤모 기자)

전국 최초 시니어음악콩쿠르 입상자 연주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일 브릿지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보건복지위원회가 후원한 ‘제1회 대한민국 시니어음악콩쿠르 입상자 연주회’가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부문별 수상자와 그랑프리 등 15팀 총 200명이 참가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연주회 참가자가 55세 이상 시니어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연주회 사회는 신영일 전 KBS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입상자 뿐만 아니라 교수들도 초청 연주를 펼쳤다.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바이올리니스트 채유미(상명대 교수), 소프라노 정선화(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피아니스트 문인영(경희대 외래교수) 등이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무대를 만들었다.

최종천 브릿지경제신문 사장은 “제1회 대한민국 시니어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연주회는 콩쿠르 입상자들에게 보다 많은 활동 기회와 자신감과 성취감을 강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100세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지않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도전하는 행사들에 대해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참가자와 관객은 이번 연주회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공연에서 ‘떡노래’를 부른 김숙자 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 단장은 “시니어만을 위한 대회나 연주회가 많지 않은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공연할 수 있는 연주회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이 행사에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만족했다.

연주회를 관람한 김의순(56)씨는 “우리나라는 시니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거의 없는 편”이라며 “이번 콘서트처럼 시니어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릿지경제는 내년 3월부터 상명대학교와 함께 ‘상명시니어뮤직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한다. 전공과정은 성악·관악·바이올린·하모니카·아코디언·우쿨렐레·바이올린 등이다.

모집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며 50세 이상이라면 남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유승호 수습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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