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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포천시 당협, 민주당과 야합한 임종훈 시의원을 중앙당 윤리위에 제소

입력 2024-07-01 16:12





국힘 포천시 기초의원협의회 개최
국힘 김용태 국회의원(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열린 포천시 기초의원협의회에서 하반기 시의장 후보로 서과석 의원을 선출했다.왼쪽 앞줄에 빨간 넥타이를 매고 앉아 있는 임종훈 시의원. 김용태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국민의힘 포천시 당원협의회는 1일 포천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임종훈 시의원을 즉각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포천시 당협은 임 의원이 정치적 신의와 당규, 당지침을 위반하고 민주당과 야합해 중대한 해당 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다.

국힘 포천시 당협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포천시 기초의원협의회는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하반기 시의장 후보로 서과석 의원을 선출했고, 당시 임 의원을 포함해 회의에 참석한 시의원 전원이 결과에 승복했었다.

그러나 다음 날 열린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서 임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과 야합해 자신이 의장이 되고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은 모두 민주당에 넘겨줬다는게 포천시 당협의 주장이다.

한편 국힘 당규 ‘지방조직운영 규정’ 제18조에는 당 기초의회의장과 부의장 후보에 대해 기초의원협의회에서 선거를 통해 선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중앙당 사무처는 올해 5월 23일 ‘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지침’ 공문을 통해 당규를 명확히 안내하고 위반할 시 강력징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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