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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오대환 “대학생 때 약간 은따였다” 깜짝 고백…‘왜?’

입력 2018-02-08 11:19

오대환
(사진=방송 캡처)

‘리턴’ 오대환이 대학시절 에피소드를 전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대환은 지난해 1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학교 때 제가 약간 은따였다”라며 “제가 연기를 잘 못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제가 충청도 사람이라서 사투리를 썼다. 유선 선배님과 신을 한 번 했었는데 ‘드세요 민들레 와인이에요’라는 대사였다. 그런데 ‘드세요옹 민들레와인이에요옹’이라고 했더니 선배님이 ‘좀 잘 해봐라. 나 학점 따야한다’라고 하더라. 나름대로 무게 잡는다고 목소리를 깔면서 했더니 사투리가 더 심하게 나왔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다음부터 동기들이 신 연습을 안 해 줬다. 한 번은 신 파트너를 못 찾아 독백을 한 적이 있는데 교수님에게 다 혼났다. 왜 동기를 그렇게 만들었냐고”라며 “그래서 화가 나서 동기들과 치고박고 했던 것 같다. 그러고 나서 다 화해하고 친하게 지냈다”라고 훈훈한 결말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오대환이 출연중인 SBS 드라마 ‘리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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