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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등 코로나19發 때아닌 특수 만난 제약·바이오업계 채용 '봄바람'

씨젠, 제넥신, 코오롱제약, 메디앙스 인재채용 한창

입력 2020-03-27 10:04

구직 철
3월 현재 씨젠, 제넥신부터 마스크ㆍ항균제품 제조사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구슬땀을 흘리는 기업들이 인재 수혈에 나섰다. 3월 현재 씨젠, 제넥신부터 코오롱제약, 일양약품, 메디앙스 등 바이오ㆍ제약ㆍ위생용품 관련 기업들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을 통해 모자란 일손을 확보중이다.



인크루트가 지난 20일 문을 연 ‘코로나19 관련기업 전문채용관’에 따르면, 최근 미국 등 글로벌 각국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국산 의료장비 등의 수입을 타진해오면서 업계도 관련 품목에 대한 생산 및 공급을 늘리기 위해 채용 작업 병행도 한창이다.

먼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사 중 한 곳인 씨젠에서 전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영업(해외·국내)을 비롯해 장비엔지니어, 연구개발, SW개발 등으로 총 22개 직무에 달한다. 세부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분야별로 상이, 지원서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백신 개발사 제넥신은 사업개발과 재무회계팀, 임상기획 4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고 있다. IR·PR 부문은 이달 31일까지 대리급을, 사업개발과 임상기획 부문에서는 내달 7일까지 과~부장급 지원자를 모집하는 등 각 전형별 지원요건과 모집일정이 전부 상이하다. 홈페이지 인재채용란을 통해 상세한 확인이 요구된다. 이후 절차는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 검진,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제약사 및 위생용품 업체들도 마찬가지로 모집에 한창이다. 코오롱제약은 이달 31일까지 수시채용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제품개발, 주요업무는 해외 도입신약 국내 임상 수행 및 관리 등이다. 자격요건은 약학 전공자 및 약사 자격증 소지자 등이며, 이달 31일까지 서류를 받는다.

일양약품은 지난달 10일 ‘영업부문 100기 공개채용’ 모집 공고를 낸 데 이어, 이달 초 ‘임상팀’ 경력자 채용도 시작했다. 임상팀 지원자격은 경력 1년 이상, 그리고 약학, 간호학 및 생명과학 전공자는 우대한다.

메디앙스는 자사 쇼핑몰 운영자 및 재무회계 경력직을 채용 중이다. 자사몰 운영자 및 회계 결산담당자 모두 경력 3년 이상인 경우 지원 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4월 1일까지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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